"손흥민급 활약" 박보영, 영어까지 잘하는 똑똑이 알바생…사장 조인성 흐뭇 ('어사장3')[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4-01-11 22:41


"손흥민급 활약" 박보영, 영어까지 잘하는 똑똑이 알바생…사장 조인성 흐…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박보영이 완벽한 알바생으로 활약, 모두의 짐을 덜어줬다.

11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는 아세아 마켓 영업 7, 8일 차 풍경이 공개됐다.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과 '직원즈' 윤경호, 박병은, 임주환은 출근하자마자 장사 준비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바삐 움직였다. 모두가 아침 식사를 마친 후 공식 1호 알바생 박보영이 등장했다.

박보영은 3년 전 '어쩌다 사장' 출연 당시 규모보다 이번 마트 규모가 훨씬 큰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김밥이 하루에 300~400줄씩 나간다는 말도 박보영에게 긴장을 줬다.


"손흥민급 활약" 박보영, 영어까지 잘하는 똑똑이 알바생…사장 조인성 흐…
박보영이 김밥 만들기에 투입되자마자 김밥 주문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차태현은 "경력직이 오니 든든하다"라며 박보영의 일솜씨에 만족했다. 조인성도 박보영이 곧잘 김밥을 잘 말자 "아 내가 잊고 있었어. 보영이는 손흥민이었어. 똑똑이야"라며 칭찬했다. 박보영은 이어 계산대도 맡았고 다소 어려운 과정을 익히느라 "울고 싶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빠른 습득력으로 잠시 후 홀로 계산하기에 성공했다.

그런가 하면 수사관이라는 한 외국인 손님은 "가족 있으신지. 여자친구 있으신지" 등의 질문을 건넸고 조인성은 "저는 솔로"라면서도 "이것도 거짓말 탐자기 해봐야 나오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급 활약" 박보영, 영어까지 잘하는 똑똑이 알바생…사장 조인성 흐…
박병은은 "보영이도 오고 우리 피로도가 상당한 것 같으니 바람 좀 쐬자"라며 함께 손님들에게 듣기만 했던 캘리포니아 해변과 몬터레이의 관광 명소 등을 즐기자고 제안했고 사장즈는 쿨하게 이를 수락했다. 멤버들은 바람을 쐬던 중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차태현은 박보영에게 "영어 잘하면서 못한다고 했다. 다 잘하더라"라고 칭찬했고 박보영은 "저 못 한다"라며 겸손해했다.

다음날에는 골프선수 박인비가 알바생으로 등장, 조인성은 "손흥민과 김민재를 가진 구단주의 느낌"이라며 든든해했다. 박보영은 박인비에게 "미국 분들은 스몰 토크를 많이 하신다. 영어가 잘 안돼 계산을 하다가 어디까지 찍었나 이 생각이 들었다. 대충 들리긴 하지만 답답했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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