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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윤주가 "갑상선 저하증으로 15년째 약을 복용 중이다"고 말했다.
장윤주는 "TMI지만 나는 갑상선 저하증이 있다. 호르몬이 없는 여자다. 약을 복용한지 15년이 넘었다. 주치의가 항상 이야기를 하는데 '방송에서 그렇게 에너지를 쓰면 안 된다' '그렇게 텐션을 쓰면 안 된다'고 나무란다. 호르몬이 없는 사람인데 열심히 연기하려고 했다. 이번 영화가 세 번째 영화다. '베테랑'(15, 류승완 감독) '세자매'(21, 이승원 감독) '시민덕희'였는데 좋은 평을 받아서 눈물났다"고 웃었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에게 사기 친 조직원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 등이 출연했고 신예 박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