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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의성, 장항준 감독 등이 고(故) 이선균의 죽음과 관련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추가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고인과 영화 '기생충'을 함께한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 이원태 감독, 배우 김의성, 한국영화감독조합 장항준 감독, 여성영화인모임 소속 곽신애 대표,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소속 장원석 대표 등이 참석한다. 당초 장원석 대표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최덕문의 진행으로 변경됐다.
한편 이선균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오던 중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마지막까지 공정한 경찰 수사 결과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을 바랐으나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기에 당사에서 직접 하나씩 사실 관계를 바로잡겠다"며 "확인을 거치지 않고 보도된 모든 기사 및 온라인 상에 게재된 게시물에 대해 수정 및 삭제를 요청 드린다"고 당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