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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서준(36)이 한소희와의 호흡을 언급했다.
이어 "현장에서 생갭다 다 다르겠지만, 100명이 넘는 스태프들이 카메라에 담기는 사람만 보고 있다. 그러면 저는 그거에 대한 책임감을 많이 느끼는 편이다. 제가 컨디션이 안 좋으면 모두가 상황, 분위기가 안 좋게 흘러갈 수 있고, 그니까 항상 현장에서는 빨리빨리 친해지려 노력하는 편이다. 그래야 농담도 할 수 있고 현장도 편해지고. 현장이 편해져야 연기하는데 지장이 없어지고 눈치도 많이 보는 성격이라 눈치도 안 보게 된다. 소희도 현장 분위기를 에너지 넘치게 만들어주는 친구인 것 같다. 예의있게는 하지만 살갑게는 못 다가가는 편인데 그 친구는 하더라. 그런 것도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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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 군상을 다채롭게 펼쳐냈다면, 시즌2는 2024년 서울로 배경을 옮겨온다. 시즌1 마지막 화의 쿠키 영상 속 '호재야'라는 부름에 뒤돌아본 이는 금옥당의 대주 장태상과 똑같은 얼굴을 가졌다. 그의 목 뒤에는 세로로 이어진 흉터가 있어 어떤 사연을 가진 것인지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