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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마이 데몬' 김유정, 송강이 '아브락사스'의 정체를 밝힐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미래 그룹 패밀리' 만찬 모임이 눈길을 끈다. 호화로운 분위기와 달리, 도도희와 노석민 사이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흔들림 없는 태도로 노석민에게 맞서는 도도희. 그를 향하는 노석민의 살벌한 눈빛엔 살기가 느껴진다. 이어 노석민 눈치를 보는 김세라의 모습도 포착됐다. 노석민의 다음 타겟이 자신이 될까 두려움에 휩싸인 김세라. 앞서 가족들 앞에서 슬픔을 연기하던 노석민을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그런 김세라를 예의 주시하는 구원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앞선 13회 예고편에서 공개된 "네 부모가 사고로 죽은 줄 알지? 주천숙(김해숙)이 죽였어"라는 노석민의 폭로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도도희 부모의 죽음에 구원까지 얽혀있다는 사실도 드러난바, 과연 얽히고 설킨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13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