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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2차 캐릭터 포스터 8종을 공개했다.
이어 흑설(염정아), 청운(조우진)의 포스터는 "무륵 이놈 몸 안에 뭐가 있구나!"라는 흑설의 대사와 "요괴를 잡아야지 우리 모두" 라는 청운의 대사가 더해져 요괴를 쫓는 두 신선에 대한 활약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이 하찮은 인간의 몸 속에서 죽고 싶진 않아"라는 카피로 긴장감을 높이는 자장(김의성)과 "신검을 찾아야겠어. 내 눈을 뜰 수만 있다면"이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능파(진선규)의 포스터는 더욱 치열해진 신검 쟁탈전을 예고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것이다.
전작 '암살', '도둑들' 등을 통해 캐릭터 하나하나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면서도, 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호흡하며 남다른 케미를 발산하는 멀티캐스팅의 장점을 극대화한 최동훈 감독의 장기가 빛을 발한 '외계+인' 2부에 "믿을 만한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감동적", "캐릭터들이 모두 빠짐없이 매력적!", "나오는 배우들마다 매력 넘치고 재밌어서 내내 웃으며 봄" 등 관객들의 호평 세례도 이어지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