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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신랑수업'에서 신성이 새해를 맞아 부모님을 위한 '효도 데이'를 선사했다.
박소영의 이야기가 나오자, 신성은 박소영이 보내온 선물 보따리를 꺼냈다. 박소영은 해산물을 좋아하는 부친을 위해 전복을, 어머니를 위해서는 과일을 한 가득 챙겨줬다. 신성의 아버지는 "소영 씨, 고마워요"라며 갑자기 영상 편지까지 보내며 크게 기뻐했다. 반면 신성은 과일 바구니에 담긴 샤인머스캣을 보더니, "이건 나 가져가면 안 돼? 소영이가 좋아해서~"라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신성의 모친은 극성팬으로 인한 고충도 털어놨다. 신성이 "아까 대문 벨을 눌렀는데 왜 문을 열어주지 않았냐?"라고 묻자 어머니가 "네 팬이라는 사람들이 와서, 밤이고 낮이고 와서 문 열어 달라고 해서"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 멘토 군단은 "네가 장가를 가야 팬들이 거기(고향)로 안가지~"라고 신성에게 '기-승-전-결혼' 솔루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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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