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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18기 영호가 영호의 날을 맞았다.
파도 앞에 자리를 깐 영호와 영자 데이트. 텐션 높아진 영자는 이미 광수에게 마음이 있지만 영호와 데이트에 충실하게 임했다. 영호는 오히려 너무 발랄한 영자에게 "기빨릴것 같다"며 맞춰줬다. 영자는 "마음에 두신 여자 1순위는 영자?"라며 너스레를 떨어 데프콘의 "숨쉬듯 플러팅"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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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와 정숙은 해변데이트에 나섰다. 영수는 "누워서 할까"라고 말하며 누워 플러팅하는 모습으로 데프콘 등 MC들을 놀라게 했다. 데프콘은 "전문 용어로 묶어버린다고 한다"며 영수의 스킬에 놀라워했다. 정숙이 "밤이면 별보면 좋을것 같다"라고 말하자 영수는 "밤까지 있을까요?"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정숙은 "스킨십도 되고 하니까 살짝 떨리더라. 두근두근한다"며 영호에서 영수로 기운 마음을 드러냈다. 데프콘은 "저정도면 없던 감정도 생긴다"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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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밤새 잠들때까지 대화할 수 있는 남자 방 선택 데이트. 데프콘은 영수 방이 찜질방이 될것 같다고 예상했지만 이날의 의자왕은 영호였다.
영호 방은 영호가 원한 현숙, 정숙, 순자가 선택해 1대3 데이트가 펼쳐졌다. 여자들은 "오늘 영호의 날"이라며 첫인상 6순위 남자에서 이날의 의자왕에 등극?다.
하지만 영호는 이날 관심이 컸던 현숙과만 주로 대화를 나눠 다른 여자들을 실망시켰다. 데프콘은 "어쩔수 없다. 본능으로 가는거다"라고 영호를 응원했다.
영호의 원픽이었던 정숙은 "그 방에서 빠지고 싶었다. 저도 다른 분들을 알아봐야겠다"고 했고, 순자는 "영호님에 대한 관심은 이성적인게 아니었다"고 거리를 뒀다.
서로의 1순위였던 영수와 영숙은 1대1 데이트 중에 장거리 연애에 대한 불안을 털어놓다가 아기 기저귀 대화와 생활비 각출에 대한 현실적인 예비 부부의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영수는 현숙과의 데이트 미련을 버리지 못했고, 다음 데이트는 현숙이라고 영숙에게 솔직하게 말한 상황.
마지막 다음주 예고편에는 지갗동이 시작되는 '나솔' 나라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모아졌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