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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박민영이 눈부신 변신으로 통쾌한 복수를 시작했다.
1회차 인생에서 동창회 흑역사를 만들었던 강지원은 이번에는 그러지 않기 위해 외모에 변화를 주기로 결심했다. 유희연(최규리 분)의 응원에 힘입어 먼저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긴 머리에서 단발로 변신했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메이크업도 받았다. 투병했던 자신의 모습과 비교해 보니 그야말로 환골탈태 그 자체였다. 강지원은 달라진 모습을 거울로 확인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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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호의 동창회 참석은 유지혁 때문에 가능했다. 앞서 유지혁은 백은호를 찾아가 "강지원의 오해를 풀어달라"라고 부탁했다.
유지혁은 강지원과 백은호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걸 목격하고 표정이 굳어졌다. 강지원이 "난 너 좋아한 적 없다"라고 말?자 백은호는 "난 널 좋아했어"라며 고백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