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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먹찌빠' 신기루가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닭다리 4개 중 왼쪽 다리를 찾아야 하는 깜짝 미션이 공개되자 박나래와 신기루는 멘붕에 빠졌다. 장훈 팀은 뼈 모양으로 왼쪽 다리를 찾았고, 나래 팀 역시 순수 미각만으로 정답을 맞추며 먹방계 상위 1% 덩치의 위력을 보여줬다.
이어 '먹찌빠' 최초로 층마다 주어진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엘리베이터 낙오 레이스'도 펼쳐졌다. 총 2356개의 글씨 중 단 5개의 '제육'을 찾아야 하는 기상천외한 미션에 박나래는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그는 안구를 풀가동해 제한시간 1분을 남겨놓고 가까스로 성공했지만, 두 번째 미션인 '복불복 먹방 채널'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나래는 "뒤꿈치에 살찌면 키가 커 보일까봐"라며 오직 자신만 가능한 치트키로 빙고를 채워나갔고, 신기루는 "내가 봤을 때 우리가 다 즐겁게 했지만 결론은 게을러서다"라고 촌철살인 멘트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는 오는 14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