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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6일 일해 64만원' 버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던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고깃집 점장으로 월매출 1억4천만원을 올리는 근황을 공개했다.
각각 싸이의 '예술이야'와 이하이의 'Rose'를 선곡한 두 사람은 수준급 가창력을 자랑했으나 결과는 '함박눈'의 승리.
아쉬움 속에 물러나게 된 '8월의 크리스마스'는 평가단 김종서에게 "무대를 베테랑 가수처럼 지배하지만 노래를 기가 막히게 잘하진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태헌은 "제가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물류센터 일을 했다. 인터뷰 후에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서 큰 힘을 얻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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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태헌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의 '생활고에 막노동 뛰는 제국의 아이들 멤버 충격 근황'이라는 영상에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수중에 천원이 전부 일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린다는 김태헌은 "주 6일 일해서 64만 원을 번다"며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등의 근황이 알려진 후 '제국의 아이들'에 먹칠한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반응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가운데도 광희나 임시완 등과의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는데, 김태헌은 "감사하게도 광희 형이 제 생일에 연락을 했다. '많이 힘들지? 시완이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우리 멤버들도 그렇고 항상 널 생각하고 있어' 등의 메시지와 돈을 보내줬다"며 광희의 미담을 밝혔다. 그는 "멤버들이 그 위치에서도 겸손하고 먼저 연락해주고 신경 써 준다"며 애정을 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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