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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옛 연인에 대해 언급했다.
박나래는 "낙산공원에서 개그맨들이 참 많이 울었다. 공개 코미디를 위해 준비한 코너를 시험 삼아 올려보던 소극장이 꽤 많다"라 설명했다. 김숙은 "저는 90년대부터 울었다. 저기 올라가면 서울 시내가 쫙 보인다. 그걸 보고 눈물 뚝뚝 흘리는 거다"라 했다. 이에 양세형 양세찬 형제도 "제가 막 울고 있으면 저기 곳곳에서 우는 사람들이 많다"라 공감했다.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에 도착한 김대호 아나운서는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처럼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새롭게 면모해 구옥들을 살려 멋지게 변했다"라 소개했다.
김대호 아나는 "예전에 낙산공원을 온 적이 있다. 요 옆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근처 냉면 맛집에서 한 그릇을 하는 게 데이트 코스였다. 낭만적인 성곽길이 있는 곳이다"라 추억을 회상했다.
구옥을 고쳐서 새로 만든 집. 힘든 과정이었지만 500장이 넘는 과정샷이 남긴 뿌듯함도 있었다. 이유진은 "이건 그냥 집을 새로 지으셨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