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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의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현재 이지혜, 나르샤, 아이비, 초아와 함께 '놀던 언니'에 출연 중인 채리나는 멤버들의 합을 묻자 "처음에는 멤버를 듣고 좀 특별하다고 생각했다. 이 조합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너무 잘 뭉쳐놨고, 잘 뽑아주셨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채리나는 과거 김신영과 프로젝트 걸그룹 활동을 할 뻔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셀럽파이브 할 때 우리가 힙한 언니와 함께 팀을 만들어보자고 했다. '디바 파이브'를 결성하려고 물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채리나는 "김신영 기획력이 좋지 않냐. 디바랑 같이 하고 싶다고 물어봤는데 내가 그 당시에는 디바랑 화해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시원하게 화해한 상황이 아니어서 말했더니 바로 받아들이더라"며 제안을 고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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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채리나는 "나도 신상 정말 좋아하는데 나 대신 남편이 바쁜데도 오픈런을 한 적이 있다"며 "내가 한참 시험관에 실패하고 심적으로 어려울 때였는데 혼자 샤* 제품 사진을 보다가 지나가는 말로 '예쁘다'고 했다. 근데 남편이 전국 백화점에 다 전화해서 하나 남은 걸 오픈런해서 사서 방송국에 갖고 왔다"고 자랑해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이를 들은 '큰별쌤' 최태성은 "저런 모습을 일반화하면 안 된다. 아재들도 많이 보는 방송인데 힘들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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