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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태리가 영화 '외계+인 2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 개봉을 앞둔 김태리는 "관객의 마음으로 오랫동안 작품 개봉일만을 기다려왔다. 오랜 시간 공들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했다. 어제 영화를 보니, 1부를 보지 않고도 2부를 재밌게 볼 수 있을 정도로 재밌게 잘 편집이 된 것 같았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그는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천둥을 쏘는 여자 이안을 연기했다. 1부에 대한 호불호 평가에 아쉬움이 없는지 묻자 "아마 영화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분석을 하셨을 거다. '외계+인 2부'로 어떻게 인사드려야 할지 고민도 많았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 2부 함께 개봉했다면 어땠을까 싶다. 관객들이 1부에서 많은 미스터리한 일들이 있었는데, 시원하게 잘 풀리지 않았던 아쉬움을 느끼셨던 거 같더라. 2부에서는 재밌는 흐름 속에서 이 아쉬움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