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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놀던 언니' 레이나가 오렌지캬라멜 활동 시절 스트레스를 고백했다.
이지혜의 짝꿍으로 보이는 게스트는 "제가 예전에 언니 유튜브에 나간 적이 있다. 10분 정도 촬영했나? 거의 안 한 거나 똑같다. 근데 봉투 하나 주더라. 얇아서 10만 원 정도 되겠구나 했는데 200만 원이었다"고 미담을 밝혔다.
IQ 148인 나르샤의 친구는 브아걸 미료, 이지혜의 친구는 자이언트핑크였다. 이어 뮤지컬 배우 장은아, 트루디, 애프터스쿨 레이나가 아이비, 채리나, 초아의 친구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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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나는 "표정 연기도 많이 시키셔서 5시간에서 7시간을 거울 보고 독방에서 계속 연습했다. 그때 매니저 언니한테 정신병 올 거 같다고 계속 싸웠다"며 "한 번은 영화를 보고 싶다 했는데 거절 당했다. 그래서 오기가 생겨서 나나랑 무시하고 나갔다. 나나네 집에 가서 TV보고 라면 먹고 잤는데 눈 떴는데 매니저 언니가 있었다. 그래서 반나절 만에 잡혀 갔다. 그때 울면서 못하겠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그런가 하면 자이언트핑크는 학창시절 투포환을 제안 받았다고. 자이언트핑크는 "어렸을 때 제가 좀 덩치가 있었다. 80kg 넘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 했는데 투포환 해볼 자신 있냐더라. 그때 살을 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료는 '앞서가는 여자'가 되기 위해 노브라를 했다고 밝혔다. 미료는 "사실 티가 안 났다. 집 앞에 나갈 때 귀찮으면 가끔 안 하는 느낌의 노브라였는데 2000년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앞서갔다"고 밝혔다. 이에 이지혜는 "그게 기사화된 거냐. 아니면 혼자 알고 있는 이야기냐"고 물었고 "저만 알고 있는 이야기"라는 미료의 말에 "그렇게 따지면 저는 96년도에도 노브라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