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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스턴트 치어리딩 선수로 활약하는 막내딸을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아이들이 어릴 때는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애들이 다 운동을 해서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미성숙할 때 아이를 낳아 키워서 부모로서 조금 미성숙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 힘듦이 영원할 줄 알았다"라고 떠올렸다.
또 "아이들이 더 이상 내 손을 필요하지 않는 때가 오는데 그게 섭섭하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사춘기가 온 후 심리적으로 힘들기도 했다"라면서도 이제 아이들에게 기댈 수 있게 됐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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