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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옥문아' 심형탁이 결혼식 사회자가 국민 MC 유재석에서 전현무로 바뀌게 된 비밀을 공개한다.
또한 심형탁은 결혼식 날 딸을 보낼 때도 울지 않으시던 장모님이 눈물을 흘리시게 된 뜻밖의 이유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어머님이 '천국의 계단' 때부터 권상우 형의 엄청난 팬이셨는데, 이승철 형이 몰래 부탁을 해서 서프라이즈로 축하 영상 편지를 틀어주셨다. 어머님께서 권상우 형 축사 영상을 보시자마자 눈물을 터뜨리시더라"라며 딸의 결혼식에서 꿈에 그리던 스타 '권사마' 권상우를 보고 폭풍 오열을 한 장모님의 귀여운 성덕 면모를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심형탁의 장인어른이 일본에서 약 120년 동안 4대째 이어진 면 공장을 운영 중인 CEO로 밝혀져 관심을 모은다. 최근 귀화에 성공한 일본 출신 강남도 '일본에서 제일 유명한 면 공장'이라고 인정하며 금수저 처가댁 사위가 된 심형탁에 대한 부러움이 커진 가운데, 과연 심형탁이 가업을 물려받을 생각이 있는지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놔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