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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배우 윤소이가 2024년 첫 게스트로 출연, 17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의 충격 사연에 "대환장 파티"라는 '찐 반응'을 보인다.
틈만 나면 먼 길을 달려와 자신을 챙겨주던 남자의 모습에 신여진은 마음이 흔들렸고, 결국 고민 끝에 절친을 찾아갔다고. "나의 상황을 어렵사리 설명하자, 친구가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며 상관없으니 잘 만나보라고 하더라"는 신여진은 "알고 보니 친구의 새 남친이 2년 전 헤어진 나의 전 남친이었다"고 말한다. 서로의 'X'와 사귀게 된 두 여자의 기가 막힌 스토리에 윤소이는 "대환장 파티"라고 머리를 감싸 쥐고, 인교진은 "이게 MZ다"라고 반응한다.
결국 신여진은 그 남자와 사귀게 되었는데, "남자친구가 오갈 데 없는 상황에 놓인 걸 알게 된 엄마가 '같은 방에서 지내라'고 먼저 제안해 동거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2차 충격'에 빠트린다. 이후로도 스펙터클하게 이어진 재연 드라마를 지켜보던 서장훈은 "저런 엄마가 대한민국에 몇 명이나 될까…"라고 읊조리고, 박미선은 "내 기준으로는 도통 이해가 안 된다"라고 솔직하게 말한다. 모두가 "실화 맞아?"를 외치게 만든 신여진의 파란만장한 사연에 시선이 모인다.
윤소이와 '고딩엄마' 신여진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23회는 3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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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