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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밤에 피는 꽃'이 청룡의 해를 시작한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뿐만 아니라 '밤에 피는 꽃'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대미문 스토리 라인 또한 흥미진진하다. 먼저 밤이면 밤마다 복면을 쓰고 담을 넘어 백성들을 돕는 조여화의 이중생활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새롭게 다가온다. 여기에 조여화를 둘러싼 인물들 간의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유쾌, 통쾌하게 그려질 예정. 이처럼 '밤에 피는 꽃'은 코믹과 액션 등 예비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게다가 '밤에 피는 꽃'은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도망쳐야만 하는 조여화와 그녀를 잡아야만 하는 박수호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은 물론 두 사람이 펼칠 스릴 만점 공조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야기들을 펼쳐낼 전망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장태유 감독은 "과부 여화가 선보일 코미디와 액션이 어우러지는 맛은 물론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을 지켜봐 달라"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덧붙여 이샘 작가는 "과부 여화와 복면을 쓴 여화의 낮과 밤이 다른 이중생활 그리고 그밖에 모든 인물들이 반전 요소를 갖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고, 정명인 작가는 "유쾌, 통쾌, 위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꼽으며 서글픈 수절과부였지만 유쾌했고, 통쾌하게 자신의 운명을 바꾸며 결국 힘겨운 모든 이의 삶을 위로하는 여화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감각적인 연출로 정평이 난 장태유 감독과 탄탄한 집필력을 지닌 이샘, 정명인 작가가 의기투합한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후속으로 오는 12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