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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기안84가 극단적인 초심 유지법을 공개했다.
기안84는 헤이즈에게 20대 때 이야기를 물었다. 헤이즈는 "아르바이트 하루에 세 개씩 했다. 점심에 참치집에서 하다가 브레이크타임엔 근처 카페 가서 하고 전단지도 돌리다가 다시 참치집 가서 새벽 2시까지 일했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제가 하고 싶은 거 하러 오는 거기 때문에 손 벌리기도 싫었다. 잘한 거 같다. 그때 많이 배웠다. 이렇게 돈 버는 거 너무 힘든거구나 싶었다. 그때의 저를 생각하면 애잔하다. 그렇게 살아라 하면 못 살 거 같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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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기안84는 "그래서 나는 일부러 파스타나 멋있는 음식점 최대한 자제한다. 초심 잃을까 봐. 물론 좋은 데도 간다. 근데 이런 거 맨날 챙겨먹으면 내가 변할 거 같다. 그리고 내가 해이해 질 거 같을 땐 썩은 음식도 좀 먹는다. 그러면서 초심을 다진다"고 극단적 초심 유지법을 공개했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에 출연 중인 기안84는 올해 '2023 MBC 연예대상'의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다. 이에 기안84는 "독이 든 성배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최근 시상식을 위해 한 달간 6kg 다이어트에 성공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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