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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소송 중에 재혼을 발표하고 재혼 예정자 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이유를 밝혔다.
11일 아름은 "이제야 올리는 더 이쁜 사진"이라며 "함께할 때면 그 어떤 어두운 날에도 주위를 늘 밝혀주는 사람,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유일한 나와 닮은 한사람, 내가 정말 사랑하고 나를 정말 사랑하는 내 사람"이라며 "나를 나보다 더 자랑해 주고 싶어 하는 내가 아는 나보다 나를 더 인정해 주는 내 모든 걸 기다려주고 있는 사람. 내 사랑 사랑하고 또 사랑해"라고 애틋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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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0일 아름은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을 하기로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아름은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이 지켜주고 있기에 즐기며 살아가려 노력 중이다"며 현재 이혼 소송 중인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바람이라는 것의 정의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다. 저는 둘째도 혼자 출산해왔으며, 숱한 시간을 시달리며 살았다. 다만 아이들 생각에 오랜 시간 허덕이며 버티고 살아왔지만 이젠 즐기며 살아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그룹 티아라에 합류하면서 데뷔했고 2013년 탈퇴했다. 이후 2020년 2월 9일 결혼,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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