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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다."
이날 아름은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저는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 특정할 수 없고, 보여줄 증거들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였기에 하지 않겠다"라며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다.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사랑하는 사람이 지켜주고 있기에 저는 그저 즐기며 살아가려 노력 중이다. 아이들에게도 함께 좋은 기억으로 덮어주려 많이 노력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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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아름은 "앞으로 추측성 댓글 악플은 엄격히 처벌할 생각"이라며 "앞뒤 사정 모르는 악플러들은 형사처벌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2012년 7월 그룹 티아라에 합류하며 데뷔했으나 1년 만에 탈퇴한 아름은 2019년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했다.
지난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위태로운 결혼 생활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아름은 이혼을 고민 중이라고 털어놨고, 김영걸은 "순간순간 기분이 좀 나쁘면 이혼 얘기를 한다", "큰코 다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혼이 장난도 아니고"라는 입장 차를 보였다.
특히 아름은 "감정을 떠나서도 (성관계도) 하고 싶지 않다. 아기 때문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상담사는 "아름의 심리 상태가 심각하다. 자살 수치가 정신병원에 입원해 돌봐야 할 수준이다"고 말했다. 이에 아름은 "화장실에 가면 '나 저거로 죽을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럴 땐 내 자신이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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