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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어린 팬을 울리고(?) 뉴욕을 귀호강 라이브로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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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MC가 관객석으로 들어가 인터뷰를 하던 중 어린 팬에게 마이크를 가져다주자 10살 소녀가 눈물을 쏟은 것. 소녀는 자신의 생일에 정국을 만나 너무 기쁘다며 'I love you'를 외치고 정국은 귀엽다는 눈빛으로 'I love you,too'로 화답했다. 정국은 현장의 팬들이 아이의 생일이라고 알려주자 "Happy birthday" 인사를 크게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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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국은 공연 직후 공식 팬 커뮤니티에 "아미들아, 미안하다. 라이브 망했다. 핑계는 없다. 다음 생방 때 잘해볼게"라고 밝혔다. 이에 아미들은 "무슨 소리냐. 완벽했다" "말도 안되는 소리" "어이없다" 등의 댓글로 정국을 꾸짖어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국의 첫 솔로 정규 앨범 'GOLDEN'은 지난 3일 발매와 동시에 20만 5,961장의 판매량으로 '데일리 앨범 랭킹' 1위에 직행했다. 또한 정국은 최근 오리콘 데일리와 주간 앨범 랭킹을 석권하며 일본 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11일 자)에 따르면, 정국은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센트럴 씨(Central Cee)와의 협업곡 'TOO MUCH'(93위), '3D (feat. Jack Harlow)'(100위)를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올리며 2주 연속 이 차트에 두 곡을 포진시켰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