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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이유미가 본격적인 류시오 스파이에 착수했다.
물류창고에서 같이 일하던 직원이 과로사로 죽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강남순은 강희식(옹성우)에게 "어떻게 사람이 일을 많이해서 죽을 수 있어? 그렇게 죽어서는 안되는거다"라고 했다. 이에 강희식은 "너희 어머니처럼 돈이 많은 사람이 있으면, 없는 사람도 있다. 자본주의가 도박판 같은거라 판돈이 정해져있다. 누군가 잃어야 누군가 따지. 빛과 그림자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강남순은 "내가 그 그림자로 쫓아가서 빛이 되어 주고 싶다. 내가 꼭 그렇게 할거다"라며 각오를 다졌고, 강희식은 "내가 도와줄게"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강희식은 술에 취해 볼이 빨갛게 된 강남순을 향해 "볼 빨개지니까 좀 귀엽다"고 이야기했다. "몽골에 볼 빨간사람 많다"는 말에 강희식은 "몽골 한 번 가봐야겠다"고 했다. 그러자 강남순은 "몽골에 왜 가. 나랑 사귀면 되지"라며 몽골어로 "사랑해"를 고백해 설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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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마담을 술로 가볍게 이긴 강남순은 클라우드 곳곳을 촬영해 강희식과 만났다. "스파이 완전 나랑 잘 맞는다"는 강남순은 "변장을 해서 고객리스트 빼오겠다"고 큰소리쳤다. 강남순은 귀신 분장으로 류시오의 방에 잠입해 컴퓨터를 들고 도망쳤다.
한편 길중간(김해숙)은 서준희(정보석)으로부터 프러포즈를 받았고, 그 사이 황금주는 "아빠 지금 한국이라고?"라는 전화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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