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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혜선이 숨겨둔 가족사를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스테판의 숨겨진 반전 과거가 공개돼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 현재는 '월 2천만 원 CEO 아내' 김혜선을 위해 전업주부를 자처하고 있지만, 독일의 명문 공대에서 석사까지 수료한 엘리트였다는 것. 그러나 놀라움도 잠시, 스테판은 자신만의 철학으로 똘똘 뭉친 기이한 살림 실력을 보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기행에 가까운 스테판의 집안일이 계속되자 스튜디오에서는 "뭐 하는 거지?", "저렇게 하는 사람 처음 봤어", "혜선 씨 속 터지겠다"라며 의문과 탄식이 쏟아졌다. '독일 명문대 석사 출신' 스테판이 한국에서 전업주부를 자처한 '진짜 속내'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어 김혜선은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라며 독일인 시부모님을 최초 공개했다. 남편 스테판과 성향도 외모도 똑 닮은 시부모님은 범상치 않은 포스로 등장부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김혜선은 "독일인이어도 시댁은 시댁이다", "긴장이 많이 된다"라며 살얼음판 동거 생활을 예고했고, 독일인 3명 사이에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김혜선이 스테판과 부부 싸움을 벌이자 독일 시부모님은 뜻밖의 반응을 보여 한국과 독일의 문화 차이를 실감케 했다. 이에 지켜보던 MC들도 "와 유럽 스타일이다", "우리한텐 너무 낯설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모은다.
김혜선, 스테판 부부와 독일 시부모님의 '독한' 동거 생활은 16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