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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강훈은 그동안 지나온 여정을 되짚고, 서로를 향한 속마음을 꺼내 놓으며 8일에 걸친 2,042km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가운데 강훈은 여행을 함께하며 파악한 다섯 형들의 특징과 매력을 적나라하게 묘사해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지금껏 입 밖으로 꺼내 놓지 못했던 속내를 내비쳐 형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특히 강훈이 "사실 장혁 형이 너무 잘생기셔서 놀랐다. 울다가 봤는데도 너무 잘생기셨더라"라고 고백하자, 장혁이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네가 나를 아는구나?"라고 받아 쳐 폭소를 더한다고.
한편 홍경민은 "몽골에 와서 제일 좋았던 건 훈이를 알게 된 거다. 몽골의 어떤 풍경보다 값어치가 있었다"라며 쑥스럽게 고백하고, 김종국은 용띠 절친들과 함께한 지난날을 돌아보며 "우리한테 50살이 오는 거냐. 그동안 참 빡셌다(?)"라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는 전언이다. 이에 솔직한 돌직구 속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이 가득할 '택배는 몽골몽골' 최종회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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