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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하서 감독이 '골때녀' 감독직을 거절했음을 밝혔다.
또 강호동은 "베트남의 제1 외국어가 한국어가 됐다. 다 박항서 감독님 때문인 거 같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박항서는 귀화설에 대해 "제가 직접 귀화를 제안 받은 건 아니다. 유튜브에서 나온 얘기다. 시민권 이야기는 나왔었다. 제 조국이 대한민국인데"라고 귀화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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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는 "이 내용은 베트남 선수들이 신장이 저랑 비슷하니까. 제 스타일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어필이 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항서는 현재 베트남 감독직을 사임했음을 알렸고, 이승기는 "재계약을 안 한 거냐. 살짝 못하게 된 거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항서는 "제 재계약에 대해서는 반반이라고 생각한다. 저랑 17년 때 만난 선수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출퇴근 했는데 요즘은 외제차를 탄다. 그만큼 많이 변화가 됐었다. 근데 지금 그 친구들이 헝그리정신이 통할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라고 사임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항서는 "베트남도 5년이나 제가 했기 때문에 변화가 필요했을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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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항서는 "이미 제안을 받았다. 근데 거절을 했다. 현재 오범석, 백지훈 등 내가 감독했을 때 선수들이 있는데.."라고 말했고 이때 바로 옆자리에 앉은 김영철의 투 머치 토크에 할 말을 잊는가 하면, 급기야는 김영철의 입을 막아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박항서는 "예능 보다는 제3국에서 연락이 오면 마지막으로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