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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홍수현, 유지연, 강동호, 동현배, 오현중, 박보연이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얼마 전 뜨거운 인기 속에 종영한 드라마 '모범택시 2'에서 양사모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 유지연은 극 중 오상식의 'X 와이프'인 양선아로 분한다. 오구엔터테인먼트 식구들의 아지트인 펍 도로시를 운영 중인 양선아는 오상식과 이혼했지만, 여전히 그에겐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사람이자 유일한 사랑이다.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익사이팅 스포츠를 즐기는 활발하고 화통한 성격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지난해 솔로 가수로 첫 데뷔를 알린 강동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꾀한다. 극 중 탑 아이돌에서 연기돌로 변신에 완벽히 성공한 차시완 역을 맡은 강동호는 더할 나위 없는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
그런가 하면 오구엔터테인먼트의 기획실장 현바람 역에는 신예 배우 오현중이 낙점됐다. 극 중 현바람은 기획실장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지만, 강여름의 매니저 겸 잡다한 회사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일당백의 멀티 플레이어. 마지막으로 강여름과 함께 아이돌 그룹으로 활동했던 고은채 역은 박보연이 맡아 활약을 펼친다. 오현중과 박보연, 두 배우는 적재적소에서 재미를 더하며 드라마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 예정으로 벌써부터 흥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앞서 공개된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의 출연 소식에 이어 홍수현, 유지연, 강동호, 동현배, 오현중, 박보연까지 캐스팅을 확정하며 든든한 라인업을 완성, 다채로운 관계성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더욱 버라이어티하게 완성할 특급 시너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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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