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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유재석이 '핑계고' 촬영에 아나운서 출신 아내 나경은이 '노가리 까러 가는구나'라고 했다고 폭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일반적인 방송처럼 게스트 소개도 없이 수다부터 떠는 진행에 놀라워하자 유재석은 "떠들어제끼다가 가면 되는 거다. 심지어 아내 나경은이 오늘 집에 있는데 (내가 나가니까) 어디가냐고 그래서. '핑계고 간다'고 했더니 '노가리 까러 가는구나' 하더라"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유재석이 "'일이야'라고 했더니 나경은이 '그게 무슨 일이야. 오빠 좋자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더라"고 했다는 것.
이에 질세라 유재석은 "잘됐다. 우리 지호 중학교 올라가는데..."라고 이번엔 유재석이 용돈을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결국 두 사람은 "퉁치자"라고 마무리하는 것 같더니 다시 이견을 보였다. 서로가 준 돈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자녀들에게 용돈을 주자는 것까지는 뜻을 같이 했는데, 액수를 맞추자는 말에 차태현은 자녀가 고등학생임을 강조하며 "그래도 10만원은 더 줘야지"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렇게 이야기하면 안 되지"라고 맞섰다.
이에 정리에 나선 유연석은 "두 장을 주시고 한 장은 우리 리타(반려견) 학교 가는 데 보태달라"라며 "우리 강아지 도그 스쿨 다닌다"라고 주장, 웃음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