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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난자 냉동 소식을 전한 MBC 아나운서 임현주가 좋은 소식에 또 좋은 소식을 전했다. 겹경사다.
지난 14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임현주는 "첫 번째 사진은 작년 9월 셀프로 준비한 드레스와 소품으로 찍은 필름 사진. 그리고 오늘 중쇄가 들어갈 거란 결혼 선물 같은 소식"이라며 자신의 에세이 '다시 내일을 기대하는 법'이 중쇄에 들어간다는 기쁜 소식을 함께 전했다.
한편 앞서 임현주는 난자 냉동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어 "매일 새벽 출근 전에, 행사 직전에도 시간 맞춰 배주사 놓던 날들. 관련 시술을 하는 여성들이 얼마나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는지 실감했다"며 "냉동난자는 결혼, 출산의 시기와 여부에 대해 여유를 갖게 하는 보험이 되어 주었다. 비용과 몸에 있을 수 있는 부담 등 여러 이유로 이게 절대적으로 좋다 아니다 라고 말할 수는 없다. 결국 사용하지 않기로 하거나, 쓰지 못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해동 과정에서 확률 때문에) 다만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대비책이 될 수 있기에 혹시 관심있는 여성들이 있다면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