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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이혼설' 가짜뉴스에 칼 빼들었다 "무관용 법적대응"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2-20 14:04 | 최종수정 2023-02-20 15:51


김연아♥고우림, '이혼설' 가짜뉴스에 칼 빼들었다 "무관용 법적대응"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연아에 이어 남편인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도 가짜뉴스에 칼을 빼들었다.

20일 고우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측은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 고우림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한 소속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도를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소속사는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 그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자세한 수사 진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면서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유튜브에는 지난해 10월 결혼한 김연아 고우림 부부의 이혼설부터 출산설까지 가짜 뉴스가 올라왔다. 특히 고우림이 임신을 한 김연아를 두고 외도를 해 곧 이혼할거라는 터무니 없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김연아♥고우림, '이혼설' 가짜뉴스에 칼 빼들었다 "무관용 법적대응" […
이에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도 지난 16일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고 사회악"이라고 지적하며,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로서 가짜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

최근 연예계는 진위를 알 수 없는 '가짜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유재석은 첫째 아들 지호의 교육을 위해 대치동으로 이사를 했다는 가짜뉴스에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이사 안 갔다"면서 직접 해명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백종원, 박근형, 서정희 등도 사망했다는 황당한 가짜뉴스에 직접 해명하고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유튜브 영상을 시작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수익을 얻으려 자극적인 제목, 합성까지 해가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을 무차별적으로 퍼트리고 있는 상황 속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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