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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애 예능 '나는 솔로' 4기 출연자 영철(가명)이 여성 출연자를 비하한 혐의가 인정돼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애초 검찰이 지난 9월 약식기소했고, 법원도 약식명령을 내렸으나 영철은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영철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정순이다. 정순이 싫은데 내가 왜 최선을 다해야 하나. 정자와 정순만 아니었으면 다른 좋은 분들과 더 좋은 이야기도 나누고 추억도 얻었을 것"이라며 "나는 영자를 좋아했는데 정자가 훼방을 놨고 나는 꼬임에 넘어갔다"고 저격했다
또 "상실감이 크고 무기력증이 심해 병원에도 못갔다. 여러가지 일로 스트레스를 받아 부정출혈도 며칠째 이어지고 있다"고 심적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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