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나혼산' 나오길"…마약 누명 벗은 이상보 응원하는 팬에 '감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12-30 14:12 | 최종수정 2022-12-30 14:1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올 한해 마약누명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배우 이상보가 팬들의 응원에 힘을 냈다.

이상보는 지난 29일 팬들의 응원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팬은 "예능에도 나오고 드라마도 나오고 영화도 나오고 나혼산에도 나오고 옥탑방에도 나오고 바쁜 한해가 되기를"이라고 응원했다.

또 다른 팬은 이상보가 출연한 드라마 영상을 게재하며 "네가 없이 웃을 수 있을까. 생각만 해도 눈물이나"라며 노래가사를 적으며 응원했다.


한편 이상보는 올 한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로 일일드라마 황태자에 등극했지만, 지난 9월 마약을 한 40대 남자 배우로 지목돼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이상보는 이후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대학 병원 마약 정밀 검사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알고보니 이상보는 우울증 때문에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 오해를 부른 것. 결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에 따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상보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누명을 벗기 전 마약 투약을 했다는 오보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상보는 MBN 특종세상', 채널S '진격의 언니들' 등에 출연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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