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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가 '다시 쓰는 프로필'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4가지 선호 경향 중 가장 잘 맞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김연아는 "J도 계획대로 진행이 되는 게 마음이 편하고 좀 안정적인 것 같다. 별거 아니지만 짜여져 있는 대로 가길 원해서 전날 다음날 큰 스케줄이 없어도 순서를 정해놓긴 한다. 그런거에 있어서는 확신의 J인 것 같다. 하지만 F도 맞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자주 듣는 음악에 대해 묻자 김연아는 "여러 가지 음악을 듣는데 재즈 같은 거 좋아하는 것 같다. 재즈도 종류가 많지만 옛날 흑백 영화 시절에 나온 올드한 클래식 재즈를 좋아한다. 뮤지컬 영화 같은 데 배우 분들이 부른 그런 재즈를 좋아한다. 마음이 힐링되는 게 있어서 재주를 자주 듣는다"고 답했다.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프레드 아스테어라고. 김연아는 "오래 전에 계셨던 미국 배우 분인데 탭댄스도 추시고 음악도 하시는 분이다. 그 분이 부른 재즈 앨범에 꽂혀서 몇년째 자주 듣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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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묻자 김연아는 '계란, 라면'이라며 "음식에 계란이 올라간 걸 좋아한다. 라면도 좋아한다. 주변에서도 제가 라면 먹을때 제일 행복해 보인다고 한다. 운동할 때 라면을 못 먹어서 약간 한 맺힌 게있다. 운동 그만두고 라면 많이 먹는다"고 전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10월 5세 연하의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