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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前 프랑스 장관 플뢰르 펠르랭이 출연한다.
이렇듯 승승장구해 온 플뢰르 펠르랭은 한국계 입양아 출신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태어난 지 며칠 만에 서울 판자촌에서 발견되어 프랑스로 입양된 후 '꽃'을 뜻하는 '플뢰르'로 새롭게 태어난 사연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계 입양아에서 프랑스 장관이 되기까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그녀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국을 사랑한 프랑스 남자' 방송인 파비앙이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해 두 식객의 지원 사격에 나선다. 어느덧 한국 생활 15년 차에 접어든 그는 능숙한 한국어로 식객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가 하면, "이제는 한국의 문화가 더 익숙하다"고 밝혀 현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前 프랑스 장관 플뢰르 펠르랭과 함께한 종로의 고품격 연말 선물 밥상은 오늘(30일) 밤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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