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방탄소년단 정국 '월드컵 개막식', 프랑스 '엘르' 선정 '2022년 베스트 포토'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2-30 09:09 | 최종수정 2022-12-30 09:11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방탄소년단(BTS) 정국의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장면이 '2022년 베스트 포토'로 선정됐다.

패션 매거진 엘르(ELLE) 프랑스는 2022년 한해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스타들의 가장 인상적인 사진을 선정한 '2022년 베스트 포토' 13선을 보도했다.

이 중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2022년 베스트 포토' 로 뽑혔다.

엘르는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을 펼치고 있다' 라는 설명과 함께 정국을 '2022년 베스트 포토' 인물로 선정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11월 20일(한국 시각)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 위에서 라이브 퍼포먼스 공연으로 메인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순간이 담겨있다.

정국은 강렬한 카리스마를 장착한 눈빛과 화려하고 압도적인 존재감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 외 2022년 최고의 사진 13선에는 리한나(Rihanna)의 임신 발표, 엘리자베스 2세 장례식, 엘리자베스 2세 서거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재회한 윌리엄 왕세자, 해리 왕자,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 메건 마클, '해리 & 메건' 넷플릭스 출시, 세계 최대 패션 행사인 멧 갈라(Met Gala)에서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의 드레스를 입은 할리우드 유명 셀럽이자 사업가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세계적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와 배우 벤 애플렉(Ben Affleck) 결혼,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와 헤일리 비버(Hailey Bieber) 화해 등이 올랐다.

앞서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장면은 미국 방송 매체 'CNN 스포츠'의 '2022년 월드컵 베스트 포토'(The best photos of the 2022 World Cup) 에도 선정됐다.


지난 21일 잔니 인판티노(Gianni Infantino)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정국과 파하드 알 쿠바이시의 공연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performances from the incredible Jung Kook and @alkubaisiofficial, was truly remarkable.)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추억 중 하나로 개막식 공연을 언급하며 깊은 감탄을 표했다.

한편, 정국은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Dreamers(드리머스)'를 열창하며 역사의 한 획을 그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