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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비투비(BTOB)가 콘서트 세트리스트를 귀띔했다.
히트곡이 많은 비투비이기에, 10주년 콘서트 세트리스트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생긴다. 임현식은 "그간 비투비가 발매한 곡이 많아서 선곡하는데 집중했다. 선곡한 후에 그동안의 비투비가 다 담겨 있는 느낌이더라. 연습을 하면서도 옛날 생각이 많이 났었다. 그러면서 감동을 받기도 하고, 멤버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기도 했다"며 남다른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육성재는 "한명 한명 군 복무도 있었고, 그러면서 개인 활동도 했었다. 솔로 활동을 했던 곡들도 오늘 처음 보실 수 있다"라고 했고, 이민혁은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콘서트 느낌이다. 젊은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무대도 있고, 부모님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구성도 있다. 웃음도 감동도 드리고 다이나믹하게 짜봤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를 정도의 콘서트가 될 것 같다"고 자부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