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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세컨 하우스'가 오감 만족 힐링 라이프를 그려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먼저 최수종과 하희라는 강원도 홍천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에 참여하며 뜻깊은 연말을 장식했다. 두 사람은 학교 앞 방치된 폐가를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마을 주민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고래 벽화 그리기에 돌입했다.
앞서 홍천의 빈집을 고치고 꾸미며 새로운 공간으로 완성했던 두 사람은 낡고 버려진 또 다른 공간을 함께 재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은 방치된 공간이 희망을 전하는 새 터전으로 탈바꿈하기를 소망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한편, 최수종과 하희라는 이날 직접 키운 청정 식재료로 한 끼 식사를 완성하며 세컨 하우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소확행'으로 안방에 대리만족을 안겼다. 하희라는 "시계 볼 일이 없어서 좋다. 물 흐르듯 사는 이 순간이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진정한 휴식을 만끽했다.
주상욱과 조재윤은 차예련과 함께 전남 강진에서 오일장 플렉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싱싱하고 다채로운 해산물 구경부터 가성비 '갑'의 패션 아이템 쇼핑까지, 시장 곳곳을 구경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레어템 뻥튀기 기계에 옛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 여행을 떠나는가 하면, 20년 전통을 자랑하는 팥죽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팥칼국수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주상욱과 차예련의 흥미진진한 러브 스토리가 공개돼 재미를 더했다. 첫 데이트를 하자마자 기자에게 전화를 받았던 사연부터, 결혼 6년 차 부부임에도 팬으로부터 데이트 비밀보장 약속을 받았던 사연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