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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이유는 욕심꾸러기~.
아이유가 올해는 '안식년'이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달리겠다는, 의외의 고백을 했다.
아이유는 "1년 중 최고 행사라 할 수 있는 2023 시즌 그리팅 촬영을 하러 왔다"며 "이번에 팬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아이유 박물관 콘셉트다. 제가 개최자 같은 느낌으로 소개하고 작품도 만드는 느낌으로 촬영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그 어느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아이유는 제작진에게 "서른부터는 쉬엄쉬엄 하겠다던 분이"라는 질문을 받고는, "근데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앨범 활동 없고 앨범 준비 없으면 그러면 쉬는 거다. 올해는 솔직히 안식년이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이유는 올해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 음원 대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여우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하고 제75회 칸 영화제 참석, 여가수 최초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냈기 때문.
제작진은 "콘서트 2번밖에 안 했는데"라고 농담 아닌 진담으로 장단을 맞추자, 아이유는 "내년엔 본격적으로 달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꽃밭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포즈로 촬영을 했다. "우리 촬영장에서 예뻐요는 금지어"라고 밝힌 아이유는 "의무적으로 하는 말을 들으면, 힘이 쫘악 빠진다"고 프로근성을 발휘하더니, 이어 완벽 블랙 시크한 드레스 차림으로 또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아이유는 동영상 말미에 실종아동 사진과 안내문을 올린 뒤 직접 관련 공지문을 읽는 남다른 마음으로 또다른 감동을 안겨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이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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