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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2022 MBC 연예대상' 박진주, 코드쿤스트가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진주의 수상에 시상자 이미주도 눈물을 보였다. 울먹이며 무대에 오른 박진주는 "만에 하나 저에게 큰 사건이 일어나도 담담하게 잘 하려고 했는데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 이유는 제 눈앞에 웃음을 위해 평생 몸을 던져주신 선배님들이 계셔서다. 지금 너무 떨린다"며 "대단한 선배님들 앞에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무겁게 받겠다"며 가족들,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겁이 많은데 너는 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저를 낭떠러지에서 밀어주신 유재석 선배님과 말하지 않아도 저를 아껴주시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 분들 감사하다. 그 사랑 제가 꼭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 저는 느리지만 꾸준히 여러분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진주가 되겠다"고 밝혔다.
코드쿤스트는 "이 상이 제 인생 계획에 없었는데 받게 돼서 굉장히 떨린다"며 "이 프로그램을 같이 해준 PD님들, 작가님들, 제가 말도 느리고 행동도 느린데 절 항상 도와준 작가님 너무 고맙다. 제가 어릴 적에 항상 TV보면 기분을 좋게 해주신 분들이 앞에 계셔서 이 상을 받는 게 너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제 위치를 알기에 '나 혼자 산다' 가족들. 이 분들이 매력적이고 사랑 받을 만한 사람이라 생각한다. 이 분들을 사랑 받을 수 있게 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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