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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전 아나운서 김수민이 SBS 입사 3년 만에 퇴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수민은 "방송하는 내가 좋지 않았다. 방송하는 재능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능력이 포함이라면 나는 분명 재능 없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또다시 도망쳤다. 문득 돌이켜 보니까 나는 평생 도망쳐왔다. 근데 그게 싫지 않았다. 내가 도망칠 수 있었던 건 내 자신에게 비겁하지 않아서였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수민은 지난해 6월 SBS 아나운서를 그만 두고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월 5세 연상 검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 아들을 출산해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