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다시 태어나도 ♥윤혜진과 결혼" ('왓씨티비')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엄태웅이 아내 윤혜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왓씨티비(What see TV)'에는 "벌써 올해 마지막 영상이네요?"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윤혜진은 "오늘은 2022년 마지막 영상이 올라가는 날이다. 엊그제 여러분께 연말 인사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는데 벌써 1년이 갔다"며 인사로 시작했다. 이어 엄태웅에게 "원래 같았으면 내년에 지천명이었다. 법이 바뀌어서 다시 49세를 한번 더 살 수 있고, 나는 다시 43세를 한번 살 수 있다"라고 했다.

그때 엄태웅은 "다시 살아도 나랑 살거냐? 결혼 전으로 돌려도?"라고 물었다. 이에 윤혜진은 "왜 물어보는 거냐"면서 "한 번 살아본 사람이랑? 또 다른 사람이랑 살아보고 해야지 않겠냐. 오빠 나랑 할 거냐?"고 물었다. 이에 엄태웅은 바로 "응"이라고 답했고, 기분이 좋아진 윤혜진은 "오빤 좀 그렇겠다. 진짜 나 같은 여자는 아무리 봐도 없지 않냐"며 웃었다. 그러면서 윤혜진은 "진짜 없다"는 엄태웅의 말에 "알았으니까 됐다. 빈 소리인 건 알지만 기분 괜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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