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혼 위기에 놓인 부부들이 분노와 오열 속 갈등을 토로했다.
또 눈치 보는 남편 윤종현과 답답한 아내 이지연 사이 여전히 불편한 관계도 공개됐다. 이지연은 "눈치가 없는 사람이다. XX같이 느껴질 때가…"라며 날선 비난을 아끼지 않았고, 윤종현도 끔찍했던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두 사람 모두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하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를 꼬아버린 사건은 무엇이었을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두 사람이 과연 치유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부부들이 함께 모인 자리에 아내 박해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남편 최종안은 어딘가 불편한 기색이 역력했다. 촬영 직전 아내 박해나의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고, 결국 촬영 중단 사태까지 일어났기 때문이었다. 이미 과거에 뇌전증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경험이 있는 박해나와 그 당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이 괴로웠던 남편 최종안이었기에 두 사람에게 이날의 사건이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당결안'은 이혼 위기에 놓인 실제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사랑을 점검하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박은혜, 자이언트 핑크, 정혁이 MC로 활약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