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힘들었던 임신준비 과정을 떠올렸다.
이어 "그 한명을 낳기가 얼마나 힘들겠나. 이게 제로(0)에서 원(1)으로 가는 게 아예 없는 사람은 다르다. 1부터 시작하는 거는 순식간에 갈 수 있지만 아예 없는 사람은 1까지 가기가 너무 힘들더라. 이거는 안 해본 사람은 모른다. 남자들은 모른다. 남자들은 비디오만 보면 된다. 여자들은 주사를 미친 듯이 찌른다"며 시험관 시술의 고충을 털어놨다.
갖은 노력으로 드디어 결혼 6년만인 2014년에 득남한 강수정은 "그런데 저는 다신 하기 싫었다. 남편도 '이제 됐다. 하지 말자'고 하더라. 자기는 아이가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했다. 그래서 요즘 비행기 값이 이렇게 비싸도 우리는 여행갈 수 있는 거다. 하나밖에 없으니까"라며 아이 계획이 더 이상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