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이슈]'사과머리' 진, 심야에 이연복 셰프를 찾은 이유는? 나이 차를 뛰어넘은 '찐' 우정!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2-29 08:04 | 최종수정 2022-12-29 08:04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사과머리 진이 이연복 셰프를 심야에 찾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연복 셰프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과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우정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연복, 김병현, 노사연, 히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연복은 '냉장고를 부탁해' 이후 오랜 인연을 이어온 진에 대해 "굉장히 친해서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왔었다. 그러다가 진이 바빠서 한동안 방문이 뜸했었는데 손자가 '진이 형 안 놀러 와?'라고 해서 안부 겸 메시지를 보낸 적이 있다"고 공개했다.

그는 "그랬더니 그날 공연이 끝나자마자 메이크업도 제대로 안지우고 사과머리를 한 채로 온 적도 있다"며 "딸기가 너무 맛있다면서 집에서 슬리퍼 차림으로 와서 딸기만 전해 주고 간 적도 있다"고 정이 많은 진의 인성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제가 작은 와인셀러를 갖고 있는 걸 보더니 그 자리에서 큰 와인 셀러를 선물해 준 적도 있다"며 "진과 요리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그렇게 전화번호를 주고 받아도)서로 연락을 안하게 되는데, 이 친구는 꾸준히 연락하더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연복은 식당 폐업과 관련한 가짜뉴스도 해명했다. 그는 "부산에 있는 매장을 폐업했다. 인력난 때문이었다. 서울은 아직도 영업 중이다. 그런데 유튜브 가짜뉴스 채널에서 짜갑기를 해서 나보고 망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 역시 "나도 그런 적이 있다"며 "아내와 딸이 처가에 머물고 있다고 했더니 '김구라 별거'라고 하더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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