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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새신랑'이 된 후 달라진 모습을 밝혔다.
유재석은 결혼을 축하하며 '유퀴즈' 출연에 대한 김연아의 반응에 대해 묻자, 고우림은 "섭외 들어왔을 때 너무 좋아했다. 포레스텔라 활동을 좋아해서 어디든 초대되면 함께 기뻐해 준다"라고 밝혔다.
포레스텔라의 대표곡인 'In Un'Altra Vita'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조세호가 "김연아와 이어 준 곡 아니냐"고 하자 고우림은 "그때 사실 연아 씨가 대기실에 와서 인사를 해줬다. '원래 좋아했었다. 프로그램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라고 해서 잘 부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 어떻게 보면 말씀하신 대로 그 곡 덕분인 것 같다"고 당시 마음을 밝혔다. 포레스텔라는 김연아의 갈라쇼에서 이 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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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고우림은 김연아와의 결혼과 관련해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실은 하나의 큰 이슈라고 바깥에서 바라볼 수 있는데, 외부에서 오는 반응에 내가 혹시 부담을 느낄까봐 멤버들이 많이 걱정도 해줬다"면서 "행복한 일이니 기죽거나 부담을 느낄 필요 없다. 행복한 일에 축복만 받으면 된다고 격려해줬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한편 고우림과 김연아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첫 만남을 가진 후 3년간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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