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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유승호가 '잠적'에 출연한 이유를 밝힌다.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에서의 '잠적' 첫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친 그는 '고양이의 도시' 쿠칭에서도 '애묘인'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고양이는 그냥 귀엽다"면서도 "많은 생각이 들었다. 자유롭게 살아야 애들(고양이)한테 좋을지, 아니면 케어도 해 주고, 밥도 주고, 집에서 함께 지내는 게 좋은지 물음표를 저에게 던져줬다"며 '잠적' 중 떠오른 고민을 나눈다.
특히 밸런스 게임에서 원하는 곳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고민할 것인지 아니면 망설임 없이 떠날 것인지 묻자 유승호는 "두고 가야 할 고양이가 많다. 저희 애들을 봐줄 사람이 없다"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유승호의 반려묘 심바와 가을이는 '잠적' 1부에 깜짝 등장할 예정으로 '현실 고양이 집사' 유승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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