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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는 솔로' 10기 정숙이 "스토커가 납치하려 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대리운전, 우유배달, 신문배달, 식당 일, 부동산 일을 하며 어렵게 번 50억. 그러나 그는 "쉽게 돈을 번 사람처럼 생각하더라"면서 "사람들이 찾아와서 장사가 힘들 정도"라고 털어놨다. 대출받는 것처럼 서류를 챙겨와 돈을 빌려달라 요구하고, 이를 거절하자 욕하고, 차에 달걀, 오물 투척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심지어 SNS DM으로 치질 수술비가 필요하다며 수술 부위를 찍어서 보내는 사람, 반려견 수술비로 150만 원을 요구하는 사람, 사기당했다며 300만 원을 빌려달라는 사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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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은은 "사람이 무섭다. 음식을 나눠먹고 했는데 이제는 겁이 난다"면서 "가게에 온 손님을 반기면서도 '이 사람 나한테 해코지하지 않을까' 불안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미선은 "본보기로 스토커를 법적으로 제대로 혼내야 한다. 처벌을 하면 분명히 줄어들거다"고 조언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