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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효리가 순심이를 똑 닮은 강아지를 보고 눈물을 터트렸다.
이어 두 사람은 캠핑카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다음 여정을 위해 어디론가 향했다. 그런데 이효리의 눈에 순심이를 닮은 강아지가 들어와 시선을 빼앗는다. 이효리는 "순심이 같은 애 온다. 쟤 순심이 맞는 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효리가 강아지에게 "순심?"이라고 부르자 강아지는 이효리에게 꼬리를 치며 다가와 앉았다. 이효리는 결국 눈물이 터졌고 "내가 말했잖아. 어딘가에서 똑같이 살고 있을 거 같다고"라며 그리움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2010년 유기견이었던 반려견 순심이를 입양해 가족이 됐지만 지난해 순심이는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