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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탈모 고백 "18살 때부터 방어 시작, 700모 심어" ('인생84')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2-12-27 15:37 | 최종수정 2022-12-27 15:3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탈모를 고백했다.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최근 '기안84 주호민의 고민상담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기안84는 주호민을 초대해 구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첫 번째 사연은 탈모를 예방하는 법. 기안84는 "어떻게 방어했냐"는 주호민의 질문에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까지도 다 없으셨다. 나는 빼도 박도 못했다. 그래서 18살 때부터 '대다모'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공부했다. 검은콩에 가쓰오가루를 뿌리고 볶은 검은깨를 섞어 들고 다니면서 항상 먹었다. 그때 이말년 형이 같이 살 때였는데 이걸 먹느니 똥을 먹겠다더라"라고 밝혔다.

기안84는 "요즘엔 돈 있으면 된다. 돈 있으면 심으면 된다. 저는 700모 심었다"고 모발이식 사실도 공개했다. 주호민은 "저는 방어에 실패했다. 실패한 이유를 알려드리겠다"며 "긴가민가하는 순간이 온다. '넓어진 거 같은데?'하면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한다. 엄마를 믿으면 안 돼. 나를 믿어. 내가 탈모인가 싶으면 탈모다. 그땐 항복했다"고 머리를 밀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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